11일 청원생명축제장, 다양한 볼거리·먹거리 풍성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지역의 숨은 맛 발굴·육성을 위한 '2018 청주의 숨은 맛 발굴' 음식경연대회가 11일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 청원생명축제장 주무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지역의 숨은 맛을 발굴하고 이를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청주시 외식업서원구지부가 주관한다.

이날 경연에서는 외식업소부문 12팀, 일반부문(개인) 5팀, 학생부문(고등·대학생) 5팀 총 22개 팀이 청주의 숨은 맛을 주제로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경연대회 입상자는 상패와 육성지원금을 지급받으며, 홍보책자, 충청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 참가자격 등이 주어진다.

본격적인 경연에 앞서 신명나는 사물놀이를 비롯해 지역가수 공연과 경품추첨행사도 진행된다.

또 청주지역 내 식품제조가공업체인 동아오츠카, 떡과풍경, 두향, 장희도가, 장충동왕족발의 제품전시와 홍보, 시식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로 관람객들과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서원구 위생관리팀장은 "이번 음식경연대회를 통해 지역의 숨은 맛을 발굴해 대표음식으로 널리 알리고, 아울러 건강한 음식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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