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의회 의원들이 지난 7월 2일 개원식을 갖고 군민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옥천군의회가 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 옥천군의회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지난 8일 출범 100일을 맞은 옥천군의회(의장 김외식)가 의원간담회를 전면공개하고 예산심사과정을 보다 투명하게 운영해 의회본연의 임무에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옥천군의회는 '군민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옥천군의회'를 의정목표로 지난 7월 2일 개원식을 갖고 원구성(의장 김외식, 부의장 추복성, 행정운영위원장 이용수, 산업경제위원장 이의순)을 완료하고 4년의 의정활동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그간 옥천군의회는 2회 임시회와 1회의 정례회를 통해 2017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승인과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비롯한 27건의 부의안건을 처리했다.

또 군정업무보고 청취를 통해 군정전반을 점검하는 한편, 10건의 군정질문과 2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정발전을 위한 날카로운 질문과 대안을 제시해왔다.

3회의 의원간담회를 개최해 집행부와 23건의 현안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바탕으로 발전방안을 함께 고민했으며 의원간담회를 전면공개하고 예산심사과정을 보다 투명하게 운영하는 등 의회개혁에도 어느 의회보다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외부 전문강사를 의회로 직접 초정해 실속 있고 효율적인 의정연수를 통해 연구하며 공부하는 전문의회상 정립에도 노력했다.

대외적으로 관내 유관기관(7개소)과 민간위탁 사업장(18개소), 사회복지시설(3개소)을 방문하여 협조관계를 공고히 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폭염·가뭄 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 현황을 직접 점검하는 등 현장중심의 의정을 펼쳐왔다.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해 청소년들에게 의회체험의 기회를 제공, 지방의회 기능과 역할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일에도 앞장서 왔다.

김외식 의장은 "제8대 옥천군의회는 군민의 대의기관이라는 의회 본연의 임무에 보다 충실하려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4년을 기대해 달라"며 "제8대 의회의 의정목표와 같이 군민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옥천군의회가 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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