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식 주철장의 한국 전통범종 주조기술 공개 시연회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주철장전수교육관에서 열린다.사진은 지난해 시연 장면. / 진천군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원광식 국가무형문화재 112호 주철장 기능보유자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진천종박물관 옆 주철장전수교육관에서 전통밀랍 주조 기술을 공개 시연한다.

첫 날은 한국 전통범종 주조기술 복원 전승자인 원광식 주철장이 밀랍으로 주조하는 한국 전통범종의 전 제작 과정을 공개 시연한다.

13일과 14일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범종의 일부 주조 과정을 체험하는 무료 교육이 진행된다.

주철장전수교육관, 성종사가 주관하고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한국문화재재단이 지원한다.

현재 주철장 전시실에서는 11월 25일까지 '혼이 담긴 천년의 소리범산 원광식’특별 기획전이 열린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