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김화영 씨 30만 번째 입장객

개막 7일째인 11일 축제장을 찾은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김화영(53)씨가 30만 번째 입장객으로 한범덕 청주시장의 축하를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청주시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2018청원생명축제가 관람객 30만 명을 돌파하며 순조로운 항해를 이어가고 있다.

개막 7일째인 11일 축제장을 찾은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김화영(53·여)씨가 30만 번째 입장객으로 한범덕 청주시장의 축하를 받았다.

사실상 12일부터 폐막일인 14일까지 사흘 동안 평일보다 더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보여 올해 목표인 50만 명을 무난하게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쾌청한 날씨 속에 7일째 문을 연 축제장에서는 청주의 숨은 맛을 발굴하는 '청주의 숨은 맛 발굴 음식경연대회'가 외식업소부문 12팀, 일반부문(개인) 5팀, 학생부문(고등,대학생) 5팀 총 22개 팀이 청주의 숨은 맛을 주제로 열띤 경연을 벌였다.

농특산물판매장과 축산물판매장에서는 식탁을 풍성하게 채울 신선하고 품질 좋은 지역 농축산물이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고, 입이 즐거운 청원생명축제답게 청원생명쌀밥집과 셀프식당은 만원을 이루고 있다.

또 축제장 곳곳에 들어선 먹을거리 코너에서도 다양한 간식거리가 관람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특히 충북지방변호사회(회장 김준회)와 러시아 이르쿠츠크 변호사 등 3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충북지방변호사회와 러시아 변호사회는 청원생명축제장의 아름다운 조경과 공연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풍성한 청원생명 먹거리에 감탄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번 축제장 방문은 충북지방변호사회 창립식 참여를 위해 청주시를 찾은 러시아 변호사회의 요청으로 이루어져 더욱 큰 의미를 더했다.

한편 금요일인 12일은 제22회 노인의 날 기념식, 음악의 향연과 오후 주무대에서는 실버가요제가 열리고, 13일 토요일에는 생활문화예술인 페스티벌과 7080청춘콘서트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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