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명 학생들에게 50만원씩 1천만원 장학금 지급

사진. / 충북지방변호사회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충북지방변호사회(회장 김준회)는 지난 10일 오후 6시 30분 아모르아트 컨벤션 센터에서 창립 62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이시종 충청북도 도지사, 이상주 청주지방법원장, 여환섭 청주지방검찰청 검사장 등 60여 명의 변호사들이 참석했다. 특히 러시아 이르쿠츠크 변호사들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준회 회장은 "우리 충북변호사회는 활발한 각종 소모임, 계간으로 발행되는 회보 등을 통해 회원들 간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어 신·구간, 출신별 갈등없이 단결하고 화합하는 전통을 유지해 대한변협 내에서도 작지만 자기 목소리를 내는 강한 조직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국제적으로는 일본 미야자키현, 중국 시안, 대만 타이베이, 러시아 이르쿠츠크 변호사회와 교류해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시종 지사는 "충북 변호사들이 평소 무료법률상담을 적극적으로 해 주는 등 소외된 계층을 보듬는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변호사회는 이날 도내에서 불우한 환경에서도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20명의 학생들에게 각각 50만원씩 1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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