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우 단양군수.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류한우 단양군수가 일자리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공동 후원으로 지난 12일 발표한 '2018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회는 민선6∼7기 류한우 군수가 추진한 체류형 관광도시 기반구축과 살맛나는 농업농촌 조성, 소통경영 등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류 군수는 지난 2014년 민선 6기부터 관망형 중심의 단조로운 관광형태에서 벗어나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체류형 관광지로 전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도담삼봉 유원지 등 주요 관광지를 수요자의 편의에 맞게 정비한데 이어 이황과 두향, 단양 시루섬 이야기 등 지역 색채를 담은 스토리텔링도 개발했다.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소백산자연휴양림, 단양강잔도, 수양개 빛 터널 등 다채로운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확충해 1천만 명 관광객 유치를 견인했다.

최근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주요관광지 스마트폰 간편 결제시스템과 단양시티투어 버스 운행, 현대적 감각을 갖춘 휴게 공간을 확충해 관광객 편의를 향상시켰다.

관광단양의 백년대계를 위한 관광종합개발계획(2017∼2025년)도 수립해 진행하고 있다.

전국 유일무이한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과 대한민국 실버가요제 등 이색 이벤트도 개최해 관광객의 발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복합형 보건소 신축과 군립임대아파트 건립 등을 통해 열악한 지역 민간부문의 공백을 공공부문으로 채워가며 지방자치 경영의 모범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류 군수의 경영혁신과 도전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 본부 주관 공약이행평가 최고등급과 지역 관광발전지수 1등급, 9개 부문 대외기관 수상 등 수많은 결실로도 이어졌다.

류한우 군수는 "군민의 성원에 힘입어 큰 상을 받게 돼 영예롭고 기쁘다"며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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