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제8대 충주시의회가 활발한 입법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9월 3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제 227회 임시회에서 총 14건의 조례안 중 9건의 의원발의가 통과된데 이어 지난 10일부터 30일까지 진행 중인 제 228회 정례회에서는 의원들이 6건의 조례와 1건의 기타 안건을 발의하며 활발한 입법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이번 의원 발의 조례안 중 '충주시의회 업무추진비 집행 및 공개에 관한 조례안'과 '충주시의회 의원 행동강령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 '충주시의회의원 윤리 강령과 윤리 실천 규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서는 의원들 스스로가 업무추진비 내역을 공개해 업무추진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고, 투명하고 건전한 의회를 만들어가겠단 각오가 돋보였다.

또 '충주시의회 조례정비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에서는 특별위원회를 통해 의원들의 입법 정책 제안 능력을 향상시키고 현실에 맞는 조례를 마련해 시민 생활 안정에 기여하려는 의도가 엿보였다.

특히 이처럼 활발한 입법활동이 초선의원들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는데서 고무적이다.

충주시의회는 전체 19명의 의원 가운데 12명이 초선이다.

제 228회 정례회에 발의한 의원발의 조례안 6건과 기타 안건 1건은 마지막 날인 30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