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청양군

[중부매일 김준기 기자] 청양군이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실천을 위해 최근 주민배심원단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김돈곤 군수와 주민배심원 40여명 참석으로 주민배심원단 위촉식과 분임 선정, 향후 역할에 대한 1차 회의가 열렸다.

이번에 위촉된 40명의 주민배심원단은 25일과 다음 달 11일 등 모두 세 번의 회의를 열어 군에서 수립한 민선7기 공약 실천계획에 대한 담당부서 담당자 의견수렴과 분임별 토의 등을 거쳐 최종 승인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또 민선7기 공약실천계획 수립 과정에서 변경된 사안에 대한 적정성과 타당성 심의, 공약 실천을 위한 아이디어와 개선 방안 제시·권고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군은 다음달 11일 마지막 주민배심원단 회의를 통해 도출된 배심원단의 의견을 반영, 11월 중순쯤 민선7기 공약실천계획서를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김돈곤 군수는 "민선7기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이므로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중·장기 단계별로 추진코자 단계별 청사진을 준비 중이다"며 "지역의 문제를 가장 가까이서 체감하고 있는 주민 배심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므로 주권자의 대표인 여러분들의 계속된 감시, 참여, 격려가 필요한 만큼 군민들의 의견이 군정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책임감과 자긍심을 갖고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위촉된 주민배심원단은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만 19세 이상 청양군민 중 성별·나이별·직업별 인구 비례에 따른 무작위 추첨(과학적 표집 방법)을 통해 최종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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