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대소초는 지난 11일 청주 다문화지원센터와 연계, '다문화 페스티벌'을 운영했다. / 음성교육지원청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대소초는 지난 11일 청주 다문화지원센터와 연계, '다문화 페스티벌'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다문화 페스티벌에는 한국, 중국, 베트남, 일본, 필리핀, 태국, 몽골 말레이시아 등 총 8개 국가의 부스를 열어 학생들이 각 국가의 문화와 의상, 그리고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한국 부스에서는 한국의 전통놀이인 팽이치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을 학생들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가운데 각 국가만의 고유 한 전통문화를 강사들이 직접 소개하고 시범해 보였으며,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현재 유네스코아시아태평양 교육원 주관 하에 운영되고 있는 인말태몽 국제교사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대소초에 근무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교사 SAIF씨는 "교육 현장에서 다양한 국가를 학생들이 알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교사인 자신도 처음 경험했다"면서 좋아했다.

특히 자신들의 모국인 말레이시아를 학생들에게 알리는 활동에 열성적으로 참여했으며, "본국으로 돌아가 자신도 이런 페스티벌을 개최해 학생들에게 뜻 깊은 시간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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