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시골절임배추 영농조합법인(대표 김갑수)은 지난 11일 문광면사무소에서 대의원총회를 열고 올해 괴산시골절임배추의 판매가격을 3만원(1상자 20kg 기준, 택배비 별도)으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 괴산군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충북 괴산군의 대표 농·특산품인 '괴산시골절임배추'의 판매가격이 결정됐다.

괴산시골절임배추 영농조합법인(대표 김갑수)은 지난 11일 문광면사무소에서 대의원총회를 열고 올해 괴산시골절임배추의 판매가격을 3만원(1상자 20kg 기준, 택배비 별도)으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괴산시골절임배추는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괴산배추를 청정 암반수로 씻은 뒤 100% 국산 천일염으로 절여 식감이 뛰어나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다.

괴산군은 지난해 85만 상자를 판매해 255억원에 달하는 판매고를 올렸으며, 올해는 100만 상자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괴산군 관계자는 "올해 인건비 등 여러 가지 가격상승 요인이 있지만 괴산시골절임배추를 믿고 구입하는 소비자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난해와 같이 가격을 동결했다"며, "금년에도 철저한 생산·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절임배추.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