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청소년 리더교육에 참여한 학생들. / 공주대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대학교(총장직무대리 박달원)는 지난 13일 오전10시 대학본부 국제회의장에서 여성가족부 진선미 장관을 비롯한 박달원 총장직무대리, 중국 유학생, 한국대학생,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제의 숨결과 향기, 그리고 문학'의 주제로 축제를 열었다.

여성가족부는 국내체류 유학생과 한국 청소년간의 문화이해와 우호증진, 청소년의 글로벌 리더십 향상을 위해 2018년 국제청소년 리더교류 지원사업을 마련, 그 수행기관을 공모하고 우수 프로그램과 수행 역량을 지닌 대학을 선정하여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공주대는 지난 3월 이 사업에 '백제의 숨결과 향기, 그리고 문학'을 주제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중국과 오랜 교류의 역사를 지닌 백제를 배경으로 하는 대학의 특장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다른 대학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인문학적 접근과 구성의 창의적이고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여한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여성가족부는 국제 청소년 리더교류 지원사업을 통하여 국내 외국 유학생들과 한국 대학생들이 다양한 주제를 놓고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열린 마음으로 다양성을 인정하고, 함께 사는 법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어 한, 중의 청소년들이 함께 하는 시간 동안 나눈 좋은 추억과 경험을 간직하면서 앞으로 국경을 초원할 소중한 우정을 잘 키워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