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청은 12일 오후 대전유천초 운동장에서 학생, 학부모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만끽! 우리동네 행복축제'를 개최했다. / 대전교육청

[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12일 오후 대전유천초 운동장에서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만끽! 우리동네 행복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도화 교육복지 네트워크와 함께 전래놀이, 예체능활동, 공예체험, 플리마켓 등 20여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지역주민 누구나 배움과 나눔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었다. 또 도마동 옛 사진전을 전시해 마을의 옛모습을 추억했다.

도화 교육복지 네트워크는 2012년 유천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서부교육지원청, 행정복지센터, 복지관, 청소년센터, 대학, 시장상인회 등 15개 기관이 협력하여 도마지역 교육취약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을교육공동체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학교 동아리 활동을 중심으로 학생 자치 활동과 연계한 부스를 운영했다. 유아부터 노인까지 마을의 다양한 연령층을 초청해 마을이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가 되었다. 이번 축제를 통해 학교와 지역주민, 지역기관이 서로 협력하고 지원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 네트워크 협의체를 통해 '마을이 하나의 학교'가 되는 교육 문화를 더욱 확산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