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시 인재개발원 소속 직원 30여명은 13일 오전 서구 장안동에 있는 시각장애인 거주시설인 '한마음의 집'을 찾아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이어 직원화합 워크숍 차원에서 장태산 주변을 돌아보며 즐거운 힐링의 시간도 가졌다.

인재개발원 직원들은 이날 시각장애인 6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한마음의집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했다.

인재개발원 관계자는 "매년 열리던 직원 화합 한마당잔치 대신 자율적인 직원화합 워크숍을 실시하도록 한 시 방침에 따라 시설 자원봉사와 인근에 있는 장태산 산행을 겸한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마음의 집 유광협 원장은 "경기가 어렵다 보니 후원자들도 줄어들고 있는데 이렇게 공무원들이 관심을 갖고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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