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청주시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지난 12일 오전 10시 30분 청원생명축제장 주무대에서 어르신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항섭 청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하재성 청주시의회 의장, 정성엽 충청북도 보건복지국장, 국회의원과 시의원, 지역 주요인사 등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사)대한노인회청주시상당서원구지회가 주관하며,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다해 온 지역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경로효친 사상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모범어르신과 어르신 복지향상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모범경로당 등 69명이 도지사, 시장, 노인지회장상 표창을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신나는 공연을 관람하고, 축제장에서 제공된 점심 식사를 한 뒤 청원생명축제장을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항섭 청주 부시장은 "우리사회의 발전에 기여한 어르신들의 고마움을 잊지 않겠다"며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며,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