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수 공주시의장.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의회 박병수 의장이 취임 100일을 맞이했다.

박병수 의장은 시민들의 다양한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논의된 사항들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고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연수와 교육 실시로 의원들의 역량강화에 힘써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병수 의장은 "동료 의원들과 함께 60여개 공주시 관내 각 기관과 사회단체, 유관기관을 방문, 간담회를 개최하고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은 집행부와 함께 면밀히 검토하여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고 있다"며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통역 서비스를 실시하여 청각장애인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방청석에 청각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또한 "무엇보다 신경을 많이 쓴 것은 동료의원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동료 의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려고 한 것"이라며 "일방통행이 아닌 서로 손을 맞잡고 한 방향을 보며 걷기 위해 저뿐만 아니라 동료의원들도 많이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동료의원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나누어 가면서 의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집행부에 대한 의회의 견제와 감시기능에 대해 의회와 집행부의 역할이나 기능은 다르지만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한다는 목표는 같기에 같은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야하는 운동공동체"라며 "공주시의회가 시민과 소통하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에 전념하면서 합의제 기관으로서 모든 안건에 대하여 같은 의견은 더불어 추구해나가고 의견이 다르더라도 서로 존중해주는 구동존이(求同存異) 정신에 입각하여 풀어 나가도록 동료 의원들을 독려하고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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