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에 신창수씨, 20일 시상식 19~23일 작품 전시

홍명희 씨.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예총(회장 진운성)이 실시한 '제17회 망선루전국서예공모대전'에서 박태환의 '望仙樓(망선루)'를 쓴 홍명희(청주시·63)씨가 영예의 장원을 수상했다.

청주예총은 전국에서 접수된 한글 15점, 한문 35점 등 50점의 작품중에서 42명의 입상자를 발표했다.

차상은 류상덕의 '望仙樓 幽懷(망선루 유회)'를 쓴 신창수(청주시·58)씨에게 돌아갔다. 대회의 1등상(청주시장상 및 상금 150만원)과 2등상(청주시장상 및 상금 100만원)인 장원과 차상 작품은 서각으로 제작돼 망선루에 영구 보존된다.

시상식은 오는 20일 오후 4시 '제16회 망선루전통문예행사'에서 왕이 과거에 합격한 증서를 장원급제자에게 전달하는 의식인 '방방례'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장원을 비롯한 입상작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청주문화관 제3전시실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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