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 한솔동행정복지센터가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오는 20일 한솔동문화나눔 축제의 장에서 관내 거주하는 만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한다.

한솔동은 지난 2월 세종시 '치매안심마을 1호'로 지정된 곳으로, 그동안 치매조기검진, 치매예방교실 및 치매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치매예방에 앞장서 왔다.

한솔동의 치매예방 프로그램은 치매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지만 조기에 치료할 경우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을 개선할 수 있어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한솔동은 올해에만 총 5회에 걸쳐 관내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 14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한 바 있다.

오는 20일에는 아침뜰근린공원에서 열리는 한솔동문화나눔 축제의 장에서 그동안 검진을 받지 못하신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 및 치매예방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미숙 한솔동장은 "치매예방관리와 조기검진을 더욱 강화하고 교육, 홍보 등을 통해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해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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