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6일까지 가족사랑 사진 전시회 개최

사진. / 음성군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은 저출산을 함께 극복하고 출산 친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아이가 있어 행복한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가족사랑 사진 공모전 출품작에 대해 15∼26일까지 전시회를 개최한다.

부모만이 경험할 수 있는 아이가 특별하고 감동적인 순간, 아빠의 육아 참여, 형제자매가 있어 좋은 이유를 표현하는 장면 등 출산장려 공감대가 잘 표현된 사진을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전은 지난달 17일부터 10월 5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총 27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결과 감곡면 황정희씨의 삼 남매가 잠자기 전 베개 하나에 머리를 맞대고 장난치는 모습을 담은 '웃음이 넘치는 삼 남매'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형제가 있어 외롭지 않아요'(남미희, 음성읍), '아빠를 힘나게 하는 아이들'(오대근, 음성읍), 장려상에 '사랑하는 가족의 탄생'(이재완, 대소면), '공동육아와 살림'(최현남, 대소면), '요구르트 짠~!'(안재필, 음성읍) 총 6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는 수상자에게는 최우수상 1점 30만원, 우수상 2점 20만원, 장려상 3점 각 1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출품작 중 20점의 사진은 제13회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음성군청과 보건소 로비에 전시됨과 동시에 각종 홍보물을 통해 군민들에게 소개됨으로써 출산·육아 장려를 위한 다양한 홍보 자료로 의미 있게 사용될 예정이다.

음성군 관계자는 "임신·출산부터 양육에 대한 생애주기별 저출산 극복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음성군은 2017년 합계 출산율(가임여성의 출산 자녀 수)이 1.37명으로 낮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출산장려금 지원, 행복한 임신·출산교실,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출생 축하카드 서비스 등 다양한 출산·육아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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