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홍성군은 15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합동 투자협약(MOU) 체결식에서 ㈜아이디큐, ㈜유니에어공조 2개 기업과 총 372억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2개 기업은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 내 3만9천287㎡의 부지에 공장을 이전하고 약 110여 명의 인력을 이전 및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홍성군은 이번 합동 투자양해각서 체결로 내포신도시에 유망 중소기업을 유치함으로써 내포신도시 조기 정착 및 충남도청 수부도시로써 대한민국 제일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초석을 다지게 됐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아이디큐는 현재 경기도 안산시에서 알루미늄 휠 금형을 생산하는 업체로 내포산단 2만7천820㎡ 부지에 총 272억을 투자해 공장을 이전할 계획이며, 아산시에서 공기조화기 및 열교환기를 생산하는 ㈜유니에어공조는 삼성·SK 등 대기업에 공조기 납품이 확정됨에 따라 생산 케파 증가로 내포산단 1만1천467㎡ 부지에 100억을 투자해 공장을 이전하며 내포신도시의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우리 군에 입주를 결정한 2개사 기업인들의 과감한 투자에 감사를 드리며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다양한 투자유치 인센티브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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