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충남도는 15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도내 어린이집 운영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안전사고 예방 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통학차량 내 영유아 방치에 따른 사고 발생 예방 대책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올바른 대응 방법 ▶투명한 회계 관리를 위한 재무회계 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먼저 도로교통공단 대전충남지부 이형규 교수가 ▶등·하원 안전지도 점검 방법 ▶차량 운행 시 위반 행위 및 안전사고 유형 등을 실제 사례 위주로 강의했다.

이어 김길수 충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이 최근 아동학대 사례를 통해 예방 방법을 소개하고, 한국보육진흥원 김성여 강사는 '자주 실수하는 어린이집 회계관리 사례'를 설명했다.

승연희 도 저출산고령화대책과장은 "이번 교육은 안전하고 건강한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며 "각 어린이집들이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는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전 확인 시스템을 보급키로 하고,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 설치를 신청한 1천388대의 통학차량에 대한 시스템 보급을 연내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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