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총 4회에 걸쳐 육아컨설팅 '육아 나침반'운영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청북도육아종합지원센터는 신규 가정양육지원사업으로 17일부터 11월 두 달 간 옥천과 음성지역에서 육아컨설팅 '육아나침반'사업을 진행한다.

양육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한다는 의미의 '육아 나침반'은 강의식 교육이 아닌 수요자 중심의 소규모 워크샵으로 직접적인 도움을 받고 싶어하는 양육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1:1 맞춤형 양육지원사업이다.

육아나침반은 상담지원팀으로 구성된 상담전문요원 3인이 미술치료, 영유아발달검사(DEP/ K-CDI), 양육스트레스검사(K-PSI)를 지원하며, 예미담 언어심리센터 김정현 센터장의 부모-자녀 상호작용놀이평가(MIM)를 활용한 소모임과 컨설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7일~18일 1차 소모임 '힘나는 우리가족'을 주제로 미술심리치료를 진행하며 오는 24~25일 '우리아이 잘 자라고 있는걸까?'를 주제로 영아선별교육진단 검사와 아동발달검사를 실시한다. 이어 10월 31일과 11월 1일에는 '나의 양육스트레스 지수는'을 주제로 36개 문항을 통해 스트레스 검사를 진행한다.

이후 10월 넷째주부터 11월 셋째주까지 부모와 자녀의 상호작용을 통해 부모의 양육태도, 아동과의 부모애착, 상호작용과 사회성을 확인할 수 있는 컨설팅을 실시한다.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육아나침반을 통해 지역 내 영유아 부모가 육아에 대한 시행착오를 줄여 부모로서의 자신감을 회복하고 양육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와 고민을 공감·해결해 양육스트레스를 낮추고 부모로서의 자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무료로 진행되는 '육아나침반'은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 옥천분소 교육장과 음성맹동 혁신도시 출장소에서 총4회에 걸쳐 진행되며 참여자에게는 푸짐한 선물도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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