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김장철을 맞아 김치를 직접 담가보고 맛볼 수 있는 청주시 김치 페스티벌이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에 걸쳐 강내농협 본점 앞에서 열린다.

이번 김치 페스티벌은 11월 2일 오전 10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풍물놀이와 다양한 공연과 함께 김장배추김치와 백김치를 그리고 김치만두를 직접 담가가는 체험장을 운영하고, 김치·절임식품 전시장과 시식회, 지역농산물 판매가 진행된다.

김치 담아가기 체험을 위해 10월 15일부터 26일까지 체험접수를 실시하고 있다. 체험물량은 배추김치 100박스/5kg, 백김치 50박스/5kg, 김치만두 100팩/팩당 10개이며, 체험비는 배추김치 5kg당 2만5천원, 백김치 5kg당 2만원, 김치만두는 1팩당 5천원으로 책정돼 있다.

체험 준비물로 앞치마, 위생모(두건), 위생장갑(고무장갑), 김치통은 체험객이 직접 가져가야 하며 체험당일 체험 신청 여부를 확인과 동명이인의 신청 방지를 위해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한다.

이번 청주시 김치 페스티벌을 주최하는 박은주 강내면 생활개선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한 한국의 전통음식인 김치를 홍보하고, 절임김치를 비롯한 농산물 전시, 홍보를 통해 지역의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며, 우수한 청주의 김치음식을 발굴하고 전통음식 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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