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 간 시청 민원동 1층로비에서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지역개발디자인연구센터(센터장 윤명한 교수)와 공동으로 '지역개발디자인 제안전'을 열고 있다.

시는 충주의 미래상에 대해 관심을 갖고 아름다운 충주를 가꾸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와 지역개발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해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충주 도시디자인 미래상을 현실감있게 검토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고있다.

대학에서는 수업과 연계해 실무중심의 디자인교육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프로젝트로 인식되고있다.

이번 제안전에는 '용섬 보도교 및 생태공원조성 디자인' 프로젝트를 비롯한 7개 작품이 전시됐다.

지금까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총 104건이 제안됐으며,'깊은산속 힐링숲 삼탄역' 등 11건이 실제 사업으로 연계됐다.

현재 '목계나루~두무소~하강서원 힐링길' 등 9건이 중장기 프로젝트로 검토되고 있는 등 사업의 실효성 면에서도 뛰어나 전국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관학협력의 모범사례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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