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1시 '소나무길 아트마켓 개장식' 등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원도심의 주민역량강화와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행사와 축제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첫 번째 행사로 중앙동에서는 오는 20일 오후 1시 중앙동 소나무길 농협 앞에서 '소나무길 아트마켓 개장식'이 열린다.

소나무길 아트마켓은 20일 개장을 시작으로 28일까지 9일 동안 지역예술가의 작품을 전시·판매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소나무길 어린이 사생대회, 전국 스트릿 댄스 배틀, 플래시 몹, 재즈 페스티벌, 문화예술 공연, 프리마켓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또 이날 오후 4시부터 내덕2동 안덕벌에서는 '안덕벌 주민 한마당 축제'가 열린다. 주민이 참여하는 노래자랑 및 초대가수 공연, 체험 홍보 부스 운영, 주민과 청주대 학생들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공연으로 진행된다.

유흥열 도시재생과장은 "원도심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들로 인해 중앙동의 유동인구는 2014년도 대비 60%가 증가하고, 상인들의 공동체 의식이 강화되는 등 원도심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내덕2동은 본격적인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행사를 시작하는 단계로, 앞으로 지속적으로 주민과 상인이 참여하는 축제와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중앙동 못지않은 상권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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