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까지 백두대간 속리산 관문 생태교육장서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군이 위안부의 아픈 역사를 되짚어 보고 올바른 역사를 알리기 위한 '미국 LA글렌데일시 제7회 위안부의 날 보은 특별전'을 열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번 특별전시회는 미국 LA 글렌데일시에서 지난 7월 30일 개최한 제7회 위안부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한 한국 순회 전시로, '2018 보은대추축제' 기간인 지난 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백두대간 속리산 관문 생태교육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옳은 일을 하라(Do The Right Thing'는 슬로건 아래 미국, 네델란드, 일본, 한국의 여러 작가들이 생존 위안부 할머니들과 직접 소통해 만든 다양한 사진, 설치작품, 영상, 페인팅 등을 전시해 보은군민들에게 여성 인권과 역사 왜곡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 LA글렌데일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카운티에 위치한 인구 약 20만명의 도시로 2012년 보은군과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 이래 문화, 경제, 청소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관계를 지속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는 매년 7월 30일을 '위안부의 날'로 제정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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