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 자원봉사대(대장 김순이)는 16일 주민센터 광장과 주차장에서 경로당 어르신 및 독거노인들을 초청해 따뜻한 점심 한 끼를 대접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행사를 가졌다. / 청주시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 자원봉사대(대장 김순이)는 16일 주민센터 광장과 주차장에서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경로당 어르신 및 독거노인들을 초청해 따뜻한 점심 한 끼를 대접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행사를 개최했다.

'참! 좋은 사랑의 밥차 지원사업'은 청주시자원봉사센터가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복대1동 자원봉사대원들이 관내 23개소의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독거노인 약 500여 명을 초청해 정성을 들여 만든 올갱이국, 수육, 다과를 대접하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빛고울소리사랑 봉사단의 재능기부로 민요, 색소폰, 각설이 무대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돼 어른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순이 자원봉사대장은 "자원봉사대는 매월 경로당 순회 중식 및 청소는 물론 매년 독거노인들에게 김치와 직접 담근 장을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정기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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