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청주 상당구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상당구(구청장 김종일)는 16일 미원면 대신리 619-1번지 일원 가을걷이가 한창인 현장을 방문해 그동안 벼 수확을 위해 고생한 농가를 격려하고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날 황인수 농가는 콤바인 기계를 이용해대신리 7필지(약 5천평)를 수확했으며, 수확한 벼 품종은 '황금노들'로, '추청'과 함께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이다.

벼베기 현장을 방문한 김종일 구청장은 여름철 극심한 폭염, 태풍 등 기상악화로 어려운 영농여건에서도 풍년농사를 달성한 농가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영농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구청장은 "상당구에서는 약 2천7ha에 경작된 벼를 10월 하순까지 중점 수확할 계획이고 현재 약 10% 추진 중에 있다"며 "앞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적기에 벼 베기를 완료토록 현장지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상당구는 앞으로 벼베기를 마친 산물벼 5천390포대(포대당 40kg) 등 모두 5만451포대에 대한 정부수매를 일정별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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