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마무리 공부법 카드뉴스 제작 페이스북·블로그에 올려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마지막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가 16일 충북 도내 55개 고교 1만3천443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주관으로 치러진 이번 평가는 오는 11월 15일 치러지는 수능시험을 한 달여 앞두고 수험생들의 마무리 학습 정리를 위해 최종 시행되는 전국연합학력평가다.

평가는 이날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수능 당일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수능시험과 같은 방법으로 채점해 오는 31일부터 학교로 통보한다.

도교육청은 이날 수능을 30일 앞두고 특별한 방식으로 수험생 응원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마무리 공부 '꿀팁'을 카드뉴스로 만들어 공식 페이스북과 블로그에 올렸다. 교육청 활용앱(아이엠스쿨, 충북소통알리미)을 통해 카드뉴스를 고3 수험생 학부모에게 보낼 예정이다.

카드뉴스에는 수능 전 생활 리듬 관리를 위해 오늘부터 매일 실전 모의고사 풀기, 생활습관들이기, 가벼운 운동하기 등을 추천했다.

먼저 생활리듬을 수능 시간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고, 컨디션 조절을 강조했다. 자정 전 취침해 아침 6시 기상, 매일 실전 모의고사 풀기(문제 푸는 감각 익히기), 가벼운 운동으로 건강관리 등 생활리듬을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마무리 공부법으로 어려운 지문 이해와 글의 주제 파악을 위한 언어·영어단어장 정리, 오답 노트 만들기, 시험 예상 내용과 평소 많이 헷갈렸던 내용 위주로 과목별 최종정리 노트 만들기 등을 제시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수험생들의 긴장과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카드뉴스를 제작했다"며 "부족한 부분을 점검해 보완하는 등 후회 없는 30일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 달 15일 치러지는 수능에 충북에서 1만5천109명이 응시했다. 이는 지난해 응시자(1만4천722명)보다 2.6% 387명 증가한 것이다. 재학생은 1만2천460명, 졸업생은 2천373명,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276명이다. / 김금란

첨부한 카드뉴스 충북도요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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