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화장품, ㈜솔레온 등 7개사, 327만 달러 상담실적
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 11~13일 '코스모뷰티 인도네시아' 참가

지난 11~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8코스모뷰티 인도네시아'에서 한 참가업체가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 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 제공
지난 11~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8코스모뷰티 인도네시아'에서 한 참가업체가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 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청주지역 화장품업체 7개사가 인도네시아 시장진출을 노크했다.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는 청주시와 공동으로 지난 11~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8 코스모뷰티 인도네시아'에 참가해 총 197건의 상담을 통해 327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화이트메디앙스, ㈜솔레온, 미스플러스, ㈜기린화장품, ㈜케이피티, 네이처코스텍㈜, ㈜바이오폴리텍 등 7개사가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현지 유통업체와 도매상, 뷰티살롱, 스파, 에스테틱 운영자 등 다양한 바이어를 만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이 전시회는 인도네시아 최고 규모의 국제미용전시회다. 인도네시아의 화장품시장은 연간 15% 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한류 영향으로 한국의 메이크업, 기초화장품, 두발제품의 인기가 높다.

천진우 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장은 "지난해 국내 화장품 수출은 49억6천만 달러로 2016년 대비 18.3% 증가했으며, 그중 아시안 시장으로의 수출이 5억4천만 달러로 33.8% 증가하는 등 동남아시장으로의 화장품 수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충북의 주력산업인 화장품·미용분야의 해외진출 확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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