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서산소방서(서장 류석윤)가 건조한 가을철을 맞아 쓰레기 소각 등으로 인한 들불과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주의를 당부했다.
부득이하게 쓰레기 등을 소각 할 경우에는 관할 소방관서에 반드시 사전신고를 하고, 불티가 날아다니지 않도록 바람이 불지 않는 날에 실시해야 한다.
특히 가장 중요한 것은 소화기 등 불을 끌 수 있는 장비를 주변에 항상 비치해야 한다.
또 불이 완전히 꺼질 때까지 자리를 지켜 불티가 주변으로 날리지 않도록 해야 하고, 건조한 날씨에는 소각행위를 가급적 자제해야 들불을 예방할 수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가을철은 날씨가 건조하고 바람이 강해 작은 불씨에도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있다"며 "농작폐기물 태우기는 산불·들불화재의 주된 원인이 되기 때문에 가급적 논ㆍ밭두렁 태우기를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희득 기자
hd4004@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