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제2회 윤봉길배 전국축구대회'가 오는 20~21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예산군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충청남도축구협회와 예산군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윤봉길배 전국축구대회는 전국 축구동호인들의 지역 간 친목을 도모하고 축구를 통해 예산군을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오는 20일 오전9시에 개회식을 갖고 전국 18개 클럽 선수들이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예산중학교 축구장, 무한천축구장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군은 선수와 임원, 가족 등을 포함해 전국 축구동호인 500여 명이 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대회 기간 선수들과 내방객들의 편의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또한 같은 기간동안 '제1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생활체육합기도대회'가 윤봉길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합기도중앙총협회, 충청남도합기도중앙협회, 예산군합기도협회가 주관하고 예산군, 충청남도체육회, 예산군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대회 참가자들의 화합과 친선을 도모해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고 활성화하고자 추진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합기도협회 전국 선수단 1천200여 명, 임원 및 운영진 200여 명, 지도자 300여 명, 동호인 300여 명을 비롯해 총 2천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 군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홍보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더 나은 환경에서 선수들이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경기장 조성 및 정비, 경기 운영 방식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준비에 최선을 다해왔다"며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종목 선수들이 우리 군에서 경기도 즐기고 19~25일 예산전통시장 내 백종원 국밥거리에서 열리는 '제2회 예산장터 삼국축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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