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읽고, 나를 쓰는 문해 교육 성과 공유"

사진. / 음성군
사진. / 음성군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제1회 음성군 성인 문해 한마당'이 18일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문해학습장 어르신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6일 제5회 음성군 평생학습 대축제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태풍으로 연기된 바 있다.

'성인 문해 한마당 행사'는 이룸평생교육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순희)에서 주관했으며 어르신들이 직접 그린 시화 전시, 시 낭송, 성인 문해 골든벨, 시상식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문해 골든벨 행사에 참가한 70~80대 어르신들은 모자를 쓰고 문제를 풀며 학생이 된 듯한 기분을 만끽했으며, 그동안 배운 한글 지식, 기초상식 등을 풀며 문해 교육 성과를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됐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사회적, 경제적 이유 등으로 한글을 정확하게 깨치지 못한 어르신이 아직도 많이 계신다"며, "글을 제대로 몰라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마을을 대상으로 한 문해 교육 사업에 대해 더욱 많은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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