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무극초는 15~1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인권교육 및 장애체험교육'을 실시했다. / 음성교육지원청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무극초(교장 한백순)는 지난 15~1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인권교육 및 장애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저학년은 장애인권 동영상을 보고 장애인을 대하는 태도를 배웠으며 비장애 학생들의 편견과 고민을 주제로 서로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고학년은 휠체어 이동·조작 방법에 대해 설명을 듣고, 휠체어 타고 경사로 오르기, 장애물 피하기 등 체험해보면서 장애인이 겪는 불편함을 이해하고, 장애인 편의시설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애인권교육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휠체어를 타고 경사로 오르기가 이렇게 힘든 줄 몰랐다"며 "앞으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을 보면 같이 도와주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백순 무극초 교장은 "다양한 장애인권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무극어린이들이 장애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며 더불어 지내는 무극어린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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