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동일기자] 충북도는 도내 숲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산림자원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제 17회 산림문화행사를 오는 20일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진천군 역사테마공원 및 미동산수목원 등 2곳에서 진행되며 도내 33개 산림관련 기관단체 등 1천여명이 참여하는 큰 잔치로 치러진다.

이날 개막식과 함께 한마음 화합행사가 열리는 진천 역사테마공원에서는 우수 임업인 시상, 산림가족 경연대회, 산불 헬기진화 시범·진화 장비 전시, 임산물 전시 판매장 운영 등이 펼쳐진다.

체험 행사장인 미동산수목원에서는 전통 한지공예, 생태 공예, 나무연필 만들기, 누름꽃 작품 만들기, 나뭇잎 공예, 산양삼 전시·홍보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과 전시회가 열린다.

또한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산림용 종자를 일반에게 소개하고 쑥뜸체험과 씨드아트 체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충북 산림자원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숲의 아름다움을 예술로 승화하기 위한 제1회 산림문화작품 공모전 대상을 받은 글짓기 부문 신승민(세명고 2) 학생과 생태공예 부문 조은미씨의 작품 등 수상작 24점이 19~20일 이틀간 전시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