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22명 소득·안전 상생활 동

[중부매일 최동일기자] 충북도가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와 손을 잡고 가스안전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안전점검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양 기관이 지난 9월20일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청주시에 있는 서민층 및 경로당 LP가스 사용가구 3천700개소를 대상으로 LP가스 사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중장년에게 지역사회 역할강화 및 소득보전 기회를 제공하고, LP가스 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사고 잠재력이 큰 노후시설에 대한 가스안전을 사전에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도에서는 퇴직 또는 재취업을 희망하는 지역의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이달초 모집공고를 내고 신청자 가운데 22명을 선발해 점검업무 수행에 필요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을 마친 이들 점검요원은 18일부터 오는 12월중순까지 2개월간 해당시설과 가구를 대상으로 LP가스 안전점검을 하게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과 같이 충북지역 일자리 창출 및 취업활성화를 위해 취업 취약계층의 교육수강 지원, 구직자와 관련 업계와의 일자리 매칭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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