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충청북도육아종합지원센터
사진. / 충청북도육아종합지원센터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청북도육아종합지원센터가 18일 옥천군 여성회관 및 주차장 일원에서 개최한 '2018 지역사회연계 나눔장터'이 많은 사람들의 참여속에 마무리됐다.

옥천에서 처음 열린 충북육아 옥천분소 '나눔장터'는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 노리마을 장난감 90여점과 옥천군내 어린이집에서 준비한 도서 및 교구, 완구 등 다양한 어린이용품 뿐만 아니라 옥천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품 등을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행사로 인기가 높았다.

'깜짝 이벤트'로 진행됐던 고가의 전통카 7대와 킥보드 4대는 경매형식으로 진행돼 주목의 대상이 됐다.

이벤트 행사에 참여한 한 주부는 "평소 값이 비싸서 아이가 사달라고 졸랐을 때 사줄 엄두를 내지 못했던 전동카를 시중가의 70%가량이나 싸게 구매할 수 있었다"며 만족해했다.

부대행사로 체험활동 및 옥천향수어린이집 학부모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네일아트와 페이스 페인팅' 코너에서는 차례를 기다리며 줄을 서기도 했다.

재능기부를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기대이상으로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몸은 힘들지만 행복하다"며 "의미 있는 나눔장터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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