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영 둔포면장과 이연서 방문간호사가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요금 감면 신청 및 건강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 아산시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 둔포면(면장 이문영)은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요금 감면 대상자임에도 신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가정을 방문해 신청을 대행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복지대상자의 요금 감면 신청은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전기·도시가스·이동통신요금 등의 감면을 한 번에 신청할 수 있으나, 여전히 요금 감면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둔포면은 많은 복지대상자가 요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복지대상자에게 전화 및 우편 등을 통해 감면서비스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받고 신청을 대행하거나 감면기관 콜센터와 복지대상자를 연계해 감면 신청을 하는 등 다각도로 복지대상자가 요금 감면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문영 면장은 "이 서비스는 복지대상자가 직접 행정복지센터를 내방해서 신청해야 하는 고충 및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기존의 행정서비스 방식을 개선한 것으로 복지대상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면서 가계 부담을 경감시켜 복지체감도를 향상시키는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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