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청주 복대2동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 흥덕구 복대2동(동장 이동준) 그린섬미술학원(원장 박동신) 수강생 18명이 지난 20일 복대동 837-11번지 주택가 일원에서 벽화그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 2016년 5월 체결한 '복대2동 벽화마을 명소 조성사업'협약의 일환으로 실시된 것으로 미술이 전공이거나 취미인 학생들의 재능을 통해 낙후된 골목길이 테마가 있는 벽화거리로 변신하면서 주민들의 호응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또한 새롭게 조성된 벽화를 통해 범죄 발생 예방, 쓰레기불법투기 방지, 밝은 마을 분위기 만들기에 기여 하는 효과를 톡톡히 보면서 복대2동은 청주서예가의 길, 어린이 자연학습길, 벽화 거리와 같이 특색 있는 마을길 조성에 선도자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

이동준 복대2동장은 "이날 행사를 위해 힘써준 그린섬미술학원 수강생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이들 뿐만 아니라 각계각층의 재능기부를 받고 있는 복대2동은 낙후된 이미지에서 벗어나 다양한 테마가 있는 길을 중심으로 활력이 있는 마을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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