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뛰기 트랙구분 라인변경 대한 이용시민 설문조사

사진. / 청주시시설관리공단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장홍원)이 지난 18일 김수녕양궁장 걷기 및 뛰기 트랙 구분 라인마킹을 앞두고 '나누미 데이' 행사를 개최해 이용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양궁장 내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걷기 및 뛰기 라인 구분에 대해 이대로 유지할 것인지 변경할 것인지 실제 이용시민들의 의견을 들어 이번달 말 공사에 반영하기 위해 진행됐다.

공단은 이용시민 100여 명 대상으로 조사결과, 시민 대다수가 양궁장 트랙구분은 이대로가 좋다는 의견을 보여 현 트랙 구분을 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걷기 및 뛰기 라인 구분이 좀 더 명확하길 바라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걷기 및 뛰기 표시 마크를 늘린다.

장홍원 이사장은 "참여해 준 이용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김수녕양궁장의 환경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나누미 데이를 최대한 활용해 청주시민과 충분히 소통하면서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고객만족 경영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누미 데이'는 공단에서 고객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에서 매월 1회 이상 개최되는 행사로, 그간 진행된 민원처리 상황을 이용시민에게 직접 설명하고 현장에서 이용시민의 의견을 청취해 운영에 반영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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