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말 3천828명 대비 57.2% 늘어…연말 1만명 예상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TP내 대규모 아파트 입주로 강서2동 인구가 6천명을 돌파하는 등 인규유입의 수혜를 톡톡히 보고 있다.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주민센터(동장 정무영)은 지난 19일 현재 인구가 6천명을 넘어서는 등 큰 폭의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강서2동에 따르면 흥덕구 강서2동 인구는 3천89세대 6천16명으로 이는 청주테크노폴리스 부지 내 첫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기 이전인 7월 31일 기준 2천333세대 3천828명 보다 756세대 2천188명이 늘어 57.2%의 인구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강서2동은 오는 11월 우방아이유쉘, 대우푸르지오 두 아파트가 각각 851세대, 1천34세대 등 총 1천885세대가 입주를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주변 단독 및 연립 주택 500여 세대도 준공을 앞두고 있어 연말에는 인구가 1만 여명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강서2동에서 주민등록 전입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장호형 주무관은 "강서2동에서 첫 아파트 입주가 시작된 이후 하루 평균 15건씩 전입신고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며 "대부분 전입세대들이 젊은 층이어서 출생신고도 전에 비해 많이 늘어나는 등 동에 활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청주지역을 필두로 충북 지역은 다음 달 총 3천692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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