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명 참여 만남과 교류의 시간 가져

충북도는 새생명지원센터와 함께 도내 미혼 청년들의 결혼장려를 위한 '청춘캠프 설렘'을 지난 20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개최했다. / 충북도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충북도와 새생명지원센터는 지난 20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직지룸에서 청년층의 결혼장려를 위한 '미혼남녀 청춘캠프 설렘'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에게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다양한 인식개선 캠페인과 혼인 전 준비교육 및 조별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에 자연스럽게 다가가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가진 미혼 남녀 60여명이 참여해 조별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선물 만들기 등 친교의 장을 통해 자연스러운 만남을 가졌으며 청춘들이 생각하는 이성관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도는 이날 행사에 이어 앞으로도 더 많은 도내 남녀 젊은이들이 이성간에 서로 소통하고 올바른 결혼에 대한 인식을 확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만남의 행사는 바쁜 일상으로 인해 교류가 부족한 젊은이들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가 됐으며 단순한 만남을 넘어 생명존중문화를 바탕으로 서로 배려하는 결혼생활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첫걸음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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