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노인복지관이 '찾아가는 동년배 강사 파견활동 사업'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 괴산군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 노인복지관(관장 서명선)이 '찾아가는 동년배 강사 파견활동 사업'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연중 운영되는 '찾아가는 동년배 강사 파견활동 사업'은 재능을 보유한 노인이 자기만족과 성취감 향상, 지역사회 공익증진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회활동이다. 또한 이 사업은 봉사자와 동년배 노인 모두가 건강과 함께 봉사를 통한 성취감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노인일자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재능을 가진 노인 20여명은 현재 복지회관, 경로당, 노인요양보호시설, 주간보호센터, 청소년문화의집,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서 ▶수지침 ▶사물놀이 ▶민요 및 가요 ▶전통춤 ▶요가 ▶특수아동 보조 ▶당구강사 ▶사서 및 독서도우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오지마을과 소외계층도 마다치 않고 활동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 이웃사랑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괴산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활기차고 보람있는 노인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 노인 복지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 노인복지관은 지난 2013년부터 학습지도강사 파견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사회활동을 통한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있으며, 보다 따뜻하고 친근한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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