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제외한 4개 자치구 20% 미만

[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최근 5년 간 대전시 5개 자치구의 평균 재정자립도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가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바른미래당 주승용 의원에게 제출한 '전국 지자체별 재정자립도 현황' 자료에 따르면 대전시 5개 자치구 평균 재정자립도는 ▶2014년 20% ▶2015년 19.7% ▶2016년 19.5% ▶2017년 18.2%로 매년 하락하고 있다.

2018년 현재 5개 자치구별 재정자립도는 ▶동구 11.5% ▶중구 13.6% ▶대덕구 16.1% ▶서구 18.8% ▶유성구 29.3% 순이다. 이 처럼 유성구를 제외한 4개 자치구의 재정자립도가 매우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승용 의원은 "대전시 5개 자치구 중 4개 자치구의 재정자립도가 20% 미만으로 심각한 상황"이라며 "재정자립도 향상을 위한 신규 세원 발굴 등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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