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벡문화·프랑스 단어 이야기 등 3차례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CORE)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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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대 유럽문화연구소는 23~25일 3일간 충북대에서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CORE)의 후원으로 지역학 특강을 개최한다.

첫날인 23일에는 오후 4시 한용택 경기대 교수의 '21세기와 퀘벡의 사회, 문화'의 주제 특강이 열린다. 한 교수는 이날 특강에서 캐나다 연방에 속해있지만 프랑스어권 지역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퀘벡만의 문화적 특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한용택 교수는 프랑스 부르고뉴대학에서 프랑스문학과 비교문학을 전공했으며, '퀘벡, 재현된 역사 혹은 역사의 재현', '교실에서의 다문화교육' 등 프랑스어권 문화 및 다문화 관련 저서를 출간한 바 있다.

24일에는 오전 10시 '상호문화주의와 다문화주의에서 바라본 현대 퀘벡의 정체성'을 주제로 크리스티앙 아그보블리 캐나다 퀘벡대 교수의 특강이 마련된다.

그는 이주민 관련 다수의 저서를 출간했고 유네스코에서 관련 연구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25일에는 오전 10시 곽노경 이화여대 교수로부터 '프랑스 단어의 문화 이야기'를 듣는다.

곽 교수는 강의를 통해 프랑스어 단어에 내포된 문화의 상징적 의미를 살펴봄으로써 프랑스와 한국의 문화와 역사의 흐름을 알려줄 예정이다.

프랑스 소르본느대학에서 프랑스어학을 전공한 곽 교수는 다수의 어학 및 프랑스 동화 시리즈를 번역·출간한 바 있다.

23일과 25일 특강은 충북대 N16-1 227호, 24일은 228호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는 충북대 유럽문화연구소 ☎043-249-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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