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지사기 공무원 야구대회에서 우승 차지

천안시청 야구단이‘제5회 충남도지사기 공무원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청 야구단(감독 고병학, 의회사무국 근무)이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홍성군 내포야구장과 남장야구장에서 열린 '제5회 충남도지사기 공무원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천안시청 야구단은 충남도청을 비롯한 16개 시군이 참가한 가운데 홍성군청팀을 물리치고 2008년 충남공무원야구연합회장기에 이어 10년 만에 도대회 정상에 올랐다.

대회 예선전 조1위로 올라온 천안시청팀은 8강전에서 서산팀을 11대5로, 4강전에서는 공주시청팀을 17대4로 이기고 결승전에서 홍성군청팀과 3시간이 넘는 난타전 끝에 22대19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충남공무원연합회장기로 출범한 야구대회는 2014년도 충남도지사기야구대회로 격상했고 2014년도 1회 대회에서 천안시청팀은 충남도청팀에 결승전에서 아쉽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러 충남도지사기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의 최우수선수상은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에 근무하는 현일주 선수가, 우수투수상에는 맑은물사업소에 근무하는 김병성 선수가 차지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