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 흥덕구 봉명2송정동 성도교회(목사 박용곤)는 23일 성도교회 1층에서 어르신 200여 명을 초청해 맛있는 점심을 대접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박용곤 목사는 이른 아침부터 교회 신도들과 함께 미역국, 소불고기, 떡, 과일 등을 정성껏 준비해 교회를 방문한 지역 어르신 한분 한분에게 따뜻한 점심 나누기 봉사를 벌였다.

이날 행사는 교회의 신도 뿐 아니라 성도교회의 점심봉사를 듣고 주위 상가에서 떡, 과일 등을 제공해 봉사의 전도가 이루어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박 목사는 "매월 셋째 주에 빠짐없이 오는 어르신들의 보면서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고 안부를 전할 수 있어 행복할 따름이다"라며 "저와 신도들께서 십시일반 모은 정성으로 앞으로도 힘닿는데 까지 어르신들을 모시겠다"고 다짐 했다.

한편 성도교회는 지난 25년 동안 매월 셋째 주에 '사랑의 점심 나누기'봉사는 꾸준히 하고 있으며 이박에 매월 둘째, 넷째 주 목요일 주민센터에서 '무료 커피 Cafe'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