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영동경찰서는 난계국악당에서 학교폭력·성폭력 등을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을 개최했다. / 영동경찰서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영동경찰서는 24일 영동 난계국악당에서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성폭력 등을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학교폭력 문제가 날로 심각해져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에 대한 심각성과 경각심을 알리고 배려와 존중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뮤지컬 내용은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의 현실과 학교폭력 피해학생들의 고통을 자연스럽게 공감함으로써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할 수 있도록 하여 행복한 학창시절을 보낼 수 있는 도움을 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뮤지컬을 관람한 교사와 학생은 "폭력 예방이라는 다소 무거운 내용을 친근하고 재미있게 표현한 뮤지컬이 새로웠고 너무 좋았다"며 지속적인 공연을 부탁했다.

김상문 경찰서장은 "이번 공연이 학생들의 마음에 위로가 되고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생명존중의 가치를 다시한번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학교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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