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기자] 대전시는 24일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로 이주할 수도권 기업 등 5개 기업, 대전지역 1개 기업과 입주 및 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수출산업을 주도할 경남 창원시 소재 ㈜케이에스씨 이장수 사장, ㈜지성큐앤텍 박희석 대표, 수도권 소재 ㈜우리기술(상장기업) 노갑선 대표, ㈜이오시스템 함태헌 대표, ㈜엔진텍 이용균 대표, 대전권 ㈜케이비 양영석 대표, 캐나다 법인 장갑차 고무 궤도 개발업체 SOUCY DEFENSE 김정수 한국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대전시와 5개 국방기업은 협약을 통해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 내 국방기업 수출 진흥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입주와 투자를 통해 고용을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지역 중소기업인 ㈜케이비도 별도의 협약을 통해 대전지역 내 이전 투자와 지원 등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협약에 따른 설비투자 규모(추정치)는 400억 원이며 신규고용 창출 목표는 356명이다.

기업별로는 ▶㈜케이에스씨 50억 원(50명) ▶ ㈜지성큐앤텍 51억 원(55명) ▶ ㈜우리기술 50억 원(60명) ▶ ㈜이오시스템 125억 원(140명) ▶ ㈜엔진텍 100억 원(40명)이 ▶지역 내 구강용품 제조 (주)케이비는 24억 원(11명) 등이다

투자 시기는 국방산단 준공예정인 2022년도 이후 국방기업 5개사는 3년간 투자할 계획이다. 대전기업 ㈜케이비는 하소산업단지에 11월부터 투자할 예정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기업들의 투자 결정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수출 진흥 클러스터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산업용지 공급과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역 국방산업 수출 진흥과 대전 시민 중심의 신규고용 채용에 특별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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