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26일 제천리솜포레스트서 '숲에서 나를 만나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하는 여성긴급전화 1366 전국 상담원대회가 올해는 충북 제천에서 열린다.

여성긴급전화 1366 전국협의회가 주최하고 여성긴급전화 1366 충북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전국 상담원대회는 상담원 역량강화와 소진예방을 위해 25일부터 1박2일동안 제천 리솜포레스트에서 진행된다.

'숲에서 나를 만나다'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상담원대회에는 전국 18개 센터 1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권용선 여성긴급전화 1366 충북센터장은 "이번 상담원대회를 통해 역량 강화를 위한 상담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위기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활성화 및 변화하고 있는 피해자지원체계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을 논의할 것"이라며 "여성인권보호와 권익증진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재충전의 기회와 함께 여성긴급 전화 1366'의 역할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여성긴급전화1366'은 1997년 위기여성상담 특수번호로 지정돼 2001년 여성부로 이관되면서 365일 24시간 초기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등으로 긴급한 구조·보호 또는 상담을 필요로 하는 피해 여성 인권보호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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