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9명으로 구성 본격활동 돌입, 위원장 선출

충북도의회.
충북도의회.

[중부매일 최동일기자] 충북도의회는 24일 제368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 31건을 처리하고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 13건을 비롯해 충북도지사가 제출한 10건, 충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건과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등 총 31건을 심사·의결해 통과시켰다.

특히 지역의 최대 현안으로 도민의 삶과 밀접한 '충북선철도고속화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건의안'을 채택했으며 '충북선 고속화사업 지원 및 KTX오송역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처리했다.

이날 구성·출범된 'KTX오송역 특별위원회'는 9명의 의원이 위원으로 참여하며 이날 위원장에는 위원 호선으로 연철흠(더불어민주당·청주9) 의원이 뽑혔고, 부위원장에는 박성원(민주당·제천1) 의원이 선출됐다.

'KTX오송역 특위'는 예타 통과가 불투명한 충북선 고속화사업 지원과 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 세종역 신설의 대안으로 오송역의 접근성 향상을 통해 강호축 조기개발 등 국가균형발전을 꾀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따라 오는 2020년 6월말까지 운영될(연장가능) 이 특위는 오송역 활성화와 세종역 신설 저지, 충청권 상생발전을 위한 광역교통망 건설 지원,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 추진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와함께 이날 2차 본회의에서 5명의 의원이 5분자유발언을 해 1차 본회의 6명 등 이번 임시회중에 총 11명의 의원이 의회 발언대를 통해 도정과 관련된 의견을 밝혔다.

한편 도의회는 오는 11월 9~22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충북도 및 충북도교육청, 소속행정기관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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